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12/06 [16:08]
시흥시의회 예산 심의 신중한 검토 처리 요구돼
지역구 또는 개인적 예산확보 근절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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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가 지난 21일 시흥시로부터 제시된 예산 상정 안건을 두고 예산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시흥시의원들로서는 시민들을 대신하여 진행하는 가장 큰 역할 중의 하나인 것이다.

예산심의에 가장 중요한 관점은 공정하고 적절한 편성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나 매년 예산 심의과정에서 보면 크고작은 문제들로 인해 갈등을 빋는 일이 매우 많다.

정당 간에 힘겨루기식의 감정에 의한 불협화음이나 예산편성에 대한 시의원들의 자기 지역구 사업예산 챙기기 또는 시의원와 관련 있는 단체예산 등에 대한 확보,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예산처리에 진통을 겪게 되는 일들이 발생되고 있다.

특히 시의원들은 시의원들의 사심이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는 예산이 예산심의 처리과정에서 공공연하게 노출되었던 일들도 흔하게 발생됐던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시의원들 간에 합의 조정을 통해 지역구의원간에 나누어 먹기 식의 예산으로 분배가 이루어지거나 내가 챙기려는 예산만 확보되면 그 이후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는 일이며 지역구 주민들의 표를 의식한 생색 내기식의 예산 심의 등 철저하게 배제하고 냉철한 사명의식 속에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모아지는 시민들의 혈세가 최대한 적절하게 분배되어질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의 자존심을 앞세우고 누구에게나 객관적이고 당당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가뜩이나 시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정치인들이며 특히 최근 발생된 시흥시의원들의 자리싸움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팽배해져 있는 지금 시의원들의 자세에 시민들은 눈을 크게 뜨고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시민들의 대표로 역할을 위임받은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읽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박수를 받아가는 시의원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거시적 안목에서 2017년도 예산심의가 이루어 질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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